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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영화"교섭" 이야기, 캐릭터, 댓글반응

by 건강과 경제자유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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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인질 구출 협상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짜인 이야기다.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한 협상가의 교섭에 대한 이야기이며,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분석과 영화에 대한 댓글의 반응을 살펴본다.

국내영화 "교섭" 이야기

아프가니스탄, 한적한 시골길을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간다. 그들은 관광객이나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선교활동을 하러 간 한국의 교인 들이었다. 한동안 잘 달리던 버스는 갑자기 멈추게 된다. 순식간에 무장한 괴한들의 차량 몇 대가 버스를 둘러싸고 사람들을 내리라고 위협한다. 운전사는 도망치다 총에 맞아서 사망하게 되고, 나머지 교인들은 무장한 괴한들에게 납치된 뒤 버스는 폭발하게 된다. 한편 한국, 외교부에서 한국사람들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외교부 직원이었던 정재호는 비행기로 바로 갈 수 없는 아프가니스탄을 어떻게 갈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급기야 선교활동을 하러 갔다는 이야기까지 보고 받게 된다. 사람들을 납치한 조직은 탈레반 무장단체 였고, 그들의 요구사항은 인질들과 아프가니스탄 감옥에 갇힌 탈레반 포로와 맞교환하자는 것이었다. 외교부에서는 대응팀을 꾸려서 아프가니스탄으로 가게 된다. 한편 파키스탄의 어느 감옥에 감금되어 있던 국가정보원 7급 요원 박대식도 인질구출 작전을 위해 풀려나게 된다. 정재호와 박대식은 처음 만남에서 서로 협조하기를 거부한다. 정재호는 아프가니스탄 최고지도자 회의에서 사람들을 풀어줄 수 있도록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인질들을 억류해제하기 직전, 선교활동을 하러 아프가니스탄에 갔다는 사실이 들통난다. 결국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인질들을 포기할 수 없었던 정재호는 스스로 인질이 되어 협상을 하겠다고 자처한다. 이후 에는 온전히 정재호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된 것이다. 이후 탈레반 장군과 정재호는 협상을 하게 되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중 갑자기 미국과 한국이 공습을 한다. 결국 탈레반 장군은 극도로 조바심을 내게 되고 정재호는 탈레반에게 2천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약속하게 되고, 그것을 받아들인 탈레반 장군은 생존해 있던 한국 인질들을 풀어주게 된다.

캐릭터

정재호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인질협상 전문가이며 외교관,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영화전반에 걸쳐 말과 행동을 보면, 열정이 넘치는 인물이며 두뇌도 비상하고 결단력 있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탈레반과 협상하고 같이 있을 때에도 그는 방탄복을 입지 않는 대담함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협상을 이끌어내는 능력 또한 극도의 긴장 속에서도 탈레반 장군의 진심을 알아채고 돈으로 협상을 잘 이끌어 낸다. 박대식은 이전에 했던 이라크에서의 구출작전이 실패하자 국가정보원 요원직을 그만두려고 한 마음 도 있었으나, 결국 또다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한다. 외국생활을 오래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해결 방법도 찾아다니며 인질구출에 최선을 다한다. 기본적으로 국가정보원 요원이었기에 무기는 능숙하게 다루며, 무술 실력도 좋다. 압둘카림카심은 아프가니스탄내에서 유일하게 통역을 해주는 인물이다. 그는 진짜 아프가니스탄 사람처럼 이야기하고 행동한다. 영화 초반에 나올 때는 도박에 빠져서 사기꾼 같은 모습의 인물로 비치지만 정재호와 박대식을 도와 탈레반과 협상하는데 상당한 공훈을 세운다. 결단력과 대담함을 가지고 있었다면 압둘카림카심 혼자서 협상을 잘 해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댓글반응

댓글반응 1: 위험 지역으로 전도하러 갔던 교인들을 구했다면 그 교인들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나저나 외교관은 대단하다. 국민들을 목숨 걸고 구하려고 하는 마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닌데 정말 대단합니다. 댓글반응 2: 이번 영화에 나온 사건은 아프가니스탄 같은 지역은 위험지역이라서 처음부터 선교활동을 하러 가면 안 되는 구역인데 도대체 왜 갔을까?. 이 모든 인질구출에 필요한 경비나 협상에 필요한 돈이 국민들 세금이다. 국가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 댓글반응 3: 액션이 많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우리나라는 테러 와는 크게 인연이 없는 나라라서 그런지 실화라는 것이 잘 믿어지지는 않았다. 그렇다 해도 이게 실화였으면 그래서 협상하는데 돈이 많이 소비됐으면 그것은 선교하러 갔던 사람들이 잘못한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 경비를 지불하라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댓글반응 4: 다른 나라에서 전행하는 상황을 보는 것과는 기본적으로 다른데 오히려 다른 나라 전쟁상황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댓글반응 5: 다른 사람들 평가는 엇갈리지만 나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봤다.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인질구출하는 목적 하나만 생각하고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었다. 진심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야기에서도 진심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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