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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요원 '히트맨' 등장인물, 줄거리, 웃음포인트

by 건강과 경제자유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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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암살요원이지만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던 주인공 '준'. 재미있는 영화이면서 '이만큼 많이 웃은 영화가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많이 웃었던 프로젝트요원 '히트맨'의 등장인물과 줄거리, 영화의 재미를 선사한 웃음포인트를 살펴본다.

프로젝트요원 '히트맨' 등장인물

'준'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싸움에 소질이 있었고, 그림도 잘 그리는 아이였다.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으나 국정원 국장 천덕규에 의해 비밀요원 준이 된다. 국정원의 방패연 프로젝트 에이스였던 준은 전설적인 암살요원이 되어 엄청난 활약을 했다. 그러나 만화가가 되고 싶은 꿈을 포기하지 못하게 되어 작전중 바다에 추락해서 죽은 척 위장한 후 탈출했다. 15년 후 김수혁으로 새 이름을 만들고 결혼도 하고 아내와 딸까지 있는 가장이다. 하지만 준은 인기 없는 웹툰작가로 살고 있다. 가족에게 무시당하던 준은 술을 마신 후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웹툰에 연재하며 조회수 1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웹툰을 너무 사실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국정원과 테러조직 보스 제이슨에게 쫓기게 된다. 그 과정에서 흥미진진한 격투가 이루어진다. 격투실력이 녹슬지 않았던 준은 제대로 실력발휘 한다. 준의 아내 미나는 생활력 없는 남편을 챙기면서 미술강사를 하고 있는, 사실상 가장이다. 남편 준에게는 엄청나게 무서운 욕쟁이 아내다. 마지막 방패연이었던 철이는 에이스 요원이었던 준을 존경하고, 준이 곤경에 빠졌을 때 유일하게 준을 믿어주고 도움을 준다. 제이슨 조직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 준이 총에 맞으려 하자 자신을 희생하여 준을 구해준다. 준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것이다. 제이슨은 국제범죄조직의 최종보스다. 러시아 출신이며 과거에 준에게 제압당하여 한쪽 눈까지 잃은 상태다. 제이슨은 자신의 동생까지 국정원에 의해 죽게 된 것에 분노하여 복수하기 위해 천국장과 준을 죽이려 한다.

줄거리

국가정보원 비밀 요원을 양성하는 천덕규는 싸움에 타고난 준이라는 아이를 만난다. 천덕규는 아이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고, 아이는 만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냥 비밀요원이 되라고 한다. 천덕규를 따라간 준은 방패연 프로젝트의 최고요원이 되었지만, 수년간의 고된 임무에 작전중 사망한 것으로 위장해 탈출한다. 탈출 한지 15년 후 그는 김수혁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결혼하여 웹툰작가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렇지만 웹툰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날마다 구박당한다. 아내와 딸은 능력 없는 남편, 능력 없는 아빠로서 대우해주지 않는다. 연재하던 웹툰이 완결도 못하고 폐기하게 되자, 준은 술을 먹고 자신의 비밀요원 시절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리게 된다. 그리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내가 준이 밤에 그려놓은 웹툰을 인터넷에 올리게 된다. 웹툰은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런데 웹툰을 너무 사실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국가정보원에게 쫓기게 된다. 그리고 준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제이슨이라는 국제테러조직의 보스가 동시에 준을 찾게 된다. 국가정보원은 준이 스파이라고 생각했고 제이슨은 자신의 동생을 죽인 원수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준의 딸은 국가정보원에 잡히게 되고 아내는 제이슨에게 잡히게 된다. 준은 딸을 구하고 국정원 국장 천덕규와 제이슨이 아내를 인질로 잡고 있는 현장으로 간다. 준이 제이슨과 협상을 하는 동안 준의 딸 가영이는 천국장의 휴대전화로 국가정보원에 전화를 걸어서 위치를 알려준다. 잠시 후 비밀요원들은 현장에 도착하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준은 아내와 딸을 대피시키고 자신은 제이슨 부하들을 제압해나가지만 총을 맞고 쓰러진다. 방탄조끼를 입었던 준은 살아나고 국정원과 함께 싸워 제이슨의 조직을 모두 제압한다.

웃음포인트

영화초반이 지나면서 갑자기 코미디로 돌아서는데, 이때부터 정말 배아플 정도로 웃었다. 웹툰작가로 살면서 연필을 깎고 있는 불쌍한 표정의 준과 그런 남편을 보고 이유도 묻지 않고 뒤통수부터 치는 아내 미나가 웃음포인트의 시작이다. 웹툰회사의 편집장은 준의 웹툰이 재미없다고 욕하며 연재를 중단시킨다. 공사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준은 작업반장이 무시하자 뒤에서 욕을 한다. 그러다가 작업반장이 보니 갑자기 춤으로 승화시킨다. 마지막 방패연을 거지로 위장시킨 장면도 웃음을 준다. 작업장 화장실에서 격투장면을 보고 난 후의 작업반장 표정은 공포 그 자체다. 그렇지만 보는 사람들은 폭소한다. 준이 국정원에게 신분을 노출하게 되어 아내에게 전화한 뒤 "내가 암살요원 준이야"라고 이야기할 때, 아내는 바로 "너 또 낮술 쳐마셨지."라고 바로 응수한다. 제이슨에게 아내를 구하러 가는 길에 팬티에 휴대전화를 숨긴 천국장이 통화할 때 준은 민망한 자세로 통화를 한다.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제이슨과 마주치는 순간 딸이 납치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준은 먼저 딸을 구하려고 유턴을 한다. 이 장면을 보고 제이슨과 아내 미나는 동시에 구수한 욕을 선사한다. 제이슨은 러시아 출신인데 욕은 영어로 한다. 미나가 분노하여 제이슨 조직원들을 순식간에 제압한다. 그런데 갑자기 술 취해있는 장면으로 바뀔 때가 가장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이다. 영화 전반적으로 재미를 선사해 준다. 물론 유치하게 보는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복잡한 마음을 버리고 즐거운 영화 한 편 본다면 정말 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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