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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화된 액션: 범죄도시2, 흥행, 평가

by 건강과 경제자유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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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화된 액션의 범죄도시 2는 전편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흥행에서 성공하게 되었다. 국내외 관객들의 평가 역시 호평이 이어지며 코로나 이후 천만관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더 강화된 액션: 범죄도시2

여기는 2008년 베트남 호치민시 최용기는 리조트를 세우기 위해 베트남에 간다. 그는 베트남에 살고 있는 중개인 유종훈과 땅을 보러 다닌다. 유종훈은 사업과 관련된 사업자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강해상을 만나게 한다. 강해상은 최용기를 만나자 납치해버리고 인질로 잡은 최용기를 이용해서 돈을 뜯어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납치하던 중 최용기가 도망치려고 하자 잡아서 그대로 죽인다. 그리고 일당 중 한 명이었던 종훈은 강해상이 자신을 해칠까 봐 두려워서 자수하게 된다. 종훈은 금천구에서 강도짓을 했다. 그래서 베트남으로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반장이 범인 호송을 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가게 된다. 종훈의 자백으로 강해상이 범죄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전일만은 강해상을 추적하게 되었다. 베트남에서 마석도와 강해상은 한차례 만나서 격투를 벌인다. 그렇지만 강해상은 보통 인물이 아니었다. 강해상은 가까스로 마석도에게 벗어난다. 이 후 최용기의 아버지 최 회장은 아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강해상을 죽이라고 한다. 강해상은 자신을 죽이려고 킬러들을 보낸 최 회장을 죽이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다. 한국으로 돌아온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은 강해상을 잡기 위해 돈으로 유인하여 만나기로 한다. 마석도의 얼굴을 알고 있는 강해상을 안심시키기 위해 사기꾼 장이수에게 협조해 달라며 부탁한다. 장이수는 하기 싫어하는 척 하지만 아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장이수는 강해상과 마주치지만 겁을 먹고 도망친다. 버스를 타고 도망치던 강해상은 검문을 당하게 되고, 검문을 하는 사람은 바로 마석도였다. 버스에 있는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마석도는 강해상과 격투 끝에 제압한다. 사실 강해상 잡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것이 장이수였고, 마석도와의 콤비가 빛났던 장면 들이다.

흥행 대박

정말 대박이었던 영화 범죄도시2의 흥행기록을 살펴보자. 이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영화 기생충 이후 한국영화로서는 사전 예매율 신기록을 달성했다. 개봉당일 관객이 46만 명이었다. 전편의 개봉일 관객기록보다 약 3배 이상이었다. 개봉한 지 불과 4일째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그리고 300만 관객을 5월 22일에 달성한다. 이틀 후 40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3일 뒤에는 코로나 19 이후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다시 2일 후 600만 관객을 돌파하고 5월 31일에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개봉 15일째 되는 날에는 쥐라기월드에 밀려 2위로 잠시 내려갔지만 다음 날 바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7일 차에는 800만을 넘어섰으며 이틀 뒤 900만까지 돌파한다. 결국 6월 11일 개봉 3주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 이후 1,000만 관객영화라는 큰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고 6월 26일에는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종관객수는 1,26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고 2022년 개봉했던 국내영화 중 최다관객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북미, 홍콩, 일본,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개봉하며 흥행을 성공시켰다.

평가

범죄도시1과 마찬가지로 금천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강해상 일당을 제압하는 과정이 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한 쾌감을 주었다. 이전 작품에서 마석도 혼자서 액션을 거의 소화했다면, 2편에서는 마석도와 함께 다른 형사들의 액션도 충분히 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액션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석도는 언제나 시원시원 한 한방으로 시원함을 준다. 2편에서는 발차기를 하는 등, 좀 더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더욱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 사이에 넣은 유머포인트는 1편보다 더 재미있다. 심각하게 생긴 전일만 반장의 진지한 표정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는 포인트는 너무 웃겨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격투하는 중 총이 고장나면서 쏠 수 없게 되자 했던 말들은 엄청난 웃음포인트를 남기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화 내용은 상당히 심각하지만 극 중에서 억지웃음이 아닌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코미디 상황은 상당히 좋았다. 각본역시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범죄를 최대한 재현하면서 관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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